민선 3기에 이어 8년만에 입성한 김종규군수(사진)가 취임 1주년을 맞아 1일 군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종규 군수는 취임 1주년을 맞아 새벽 5시 시외터미널에서 아담 사거리까지 미화원들과 부안읍 청결 활동을 벌이고 조찬을 함께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평소대로 전 직원이 참석한 월례조회를 가졌다,

이어 김군수는 제2농공단지내 참프레 구내식당에서 200여 직원들에게 점심 배식봉사와 점심을 같이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형식과 전시행정을 지양하고,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1주년을 맞았다

‘소통·공감·동행’을 기초로 힘차게 항해를 시작한 민선 6기 부안군 김종규 호(號)의 취임 1년 동안의 군정성과를 뒤돌아보면, 첫째도 소통, 둘째도 소통, 셋째도 소통으로 소통과 동행을 통한 군민 화합을 최우선으로 추진, 다양한 성과들이 나타나 군민과 관광객, 공무원이 하나 돼 소통·동행한 전국에서 가장 ‘핫’한 거리축제로 성공시킨 2015 부안마실축제는 군민과의 소통·동행의 결정체였다.

민선 6기 부안군은 부안의 유학3현인 지포 김구, 반계 유형원, 간재 전우 선생과 신석정?이매 창 선생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자원을 발굴해 군민들이 부안 인문학의 문향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 행정에도 인문학을 접목해 군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모델 구축에 힘썼다.

더욱이 군수가 직접 사업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과 토론 및 찾아가는 정책토론회 등 군민과 함께 하는 정책동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안 정책에 대한 군수와 직원 간 격의 없는 대화의 장 마련을 위해 군수와 함께하는 정책 톡톡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다 민선 6기 군정목표인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의 인문학 버전은 오복은 강령과 휴식, 재물, 풍류, 자긍의 복입니다. 이를 통해 살 맛, 쉴 맛, 일할 맛, 놀 맛, 자랑할 맛 등 오감정책을 군민과 행정이 ‘오복을 주고받는 복된 관계’라는 인식의 전환은 행정의 주체와 객체라는 경계를 허물고 군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종규군수는 지난 1년 간 가장 큰 성과는 바로 공직사회의 체질개선을 통한 일하는 분위기 조성이라고 밝히고 공무원 스스로 자신들의 능력을 깨워 군민의 행복과 자랑스런 부안을 발전하려고 일하려는 의욕과 에너지가 넘쳐 공무원들이 깨어나니 자연스럽게 다양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부안=이옥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