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성수품 최대 40% 할인


설 명절을 맞아 농협이 제수용품 등을 전년 가격 수준으로 판매한다.

 농협은 16일 농협유통센터 등을 통해 제수용품과 설 성수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18일부터 설 음식 준비에 쓰이는 식용유, 밀가루 등 주요 45개 품목을 전국 2000여개 하나로마트를 통해 20~40% 할인 판매한다.

 또 24일부터 전국 농협유통센터와 하나로마트 등 15곳에서 사과, 배, 밤, 단감 등의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사과와 배는 시중가보다 30~40%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전국 축협 축산물 판매장 110여곳도 쇠고기, 돼지고기, 달걀 등을 시중보다 10~30%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농협은 또 최근 폭설과 한파 등으로 가격이 오른 무, 배추, 마늘, 사과, 배 등의 농협 계약재배물량을 평시보다 1.7배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에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197곳을 열고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오는 26일과 27일에는 과천 경마공원에서 '바로마켓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커 큰장터'도 연다.

 

오뚜기, 양념장·당면값 내려


오뚜기·대상FNF 종가집, 설 성수기 제품 가격 인하

오뚜기가 설을 맞아 소비자들의 물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사 제품을 인하한다.

 오뚜기는 설 성수기를 앞두고 양념장 4종과 당면 3종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가격을 5~10% 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불고기양념, 소갈비양념, 돼지갈비양념 480g과 돼지불고기양념 500g은 3030원에서 2720원으로 10% 인하된다. 또 오뚜기 옛날 당면(300g)은 3530원에서 3350원으로 5.1%, 500g은 5480원에서 5200원으로 5.1%, 1kg은 1만340원에서 9800원으로 5.2% 각각 인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