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은 25일 메르스 예방과 차단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이날 문 시장은 보건소 및 군산의료원, 동군산 병원을 방문해 지난달 22일부터 메르스 예방과 차단을 위해 24시간 철야 상황근무를 실시하는 등 메르스 예방과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시는 메르스 발병 이후 병의원과 보건소,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자치단체의 행정력을 총동원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군산시의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 6월 25일 현재 확진환자 없이 자택격리 4명, 능동감시 1명 등 총 5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조만간 격리자 해제가 이뤄질 수 있어 메르스 없는 완벽한 안전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군산시는 지속적인 각종 전염병 예방활동은 물론 메르스 확산방지 대책반 운영과 더불어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생산품 애용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메르스 확산 추이를 살펴보고 그간 연기되고 보류했던 대규모 행사 및 회의 등을 예정된 일정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