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성삼)이 전국 최초 화상시스템 현장맞춤형 교육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고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도내 15개 경찰서 현장경찰관들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6일까지 직무수행에 필요한 학습주제를 선정해 화상 현장순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화상 현장교육은 형사사건 민사분쟁, 중요교통사고 처리, 가정폭력 대응 요령, 피해자 보호 경찰활동 등 직무주제를 선정해 현장경찰관들이 화상토론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교육방법을 개선해 현장직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 경찰관들은 교육시간과 강사, 주제를 자신에 적합한 학습을 선택해 학습효과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직무교육을 화상교육시스템으로 각자 근무지에서 받을 수 있도록 혁신, 메르스 확산을 예방하고 판단이 어려운 현장상황들에 대해 명확한 처리기준을 습득해 교육효과도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경찰관 직무교육을 온라인 선행학습 후 오프라인 교실에서 직접 참여하는 토론방식의 플립러닝 교육방법을 추진, 교육의 다양성과 다양한 직무교육콘텐츠를 개발해 교육의 효과와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북경찰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유명 보험 광고를 패러디한 이색 광고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4대 사회악 근절 UCC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촬영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학교폭력은 112나 117’이라는 제목의 이 광고는 중학생 수준의 눈높이에 맞춰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꾸며져 있다.

상영시간 69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는 방송인 이순재씨가 출연한 보험 광고를 패러디한 구성으로 경찰관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상담 및 신고번호를 안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1년마다 갱신되어 최대 19세까지 보장되며’ 등 학교폭력 상담을 마치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듯한 문구로 안내하는 코믹한 연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광고 영상은 전북경찰청 소셜네트워크서비스(www.facebook.com/poljeonbuk)와 경찰청 블로그(http://polinlove.tistory.com), 유투브(http://kr.youtube.com)를 통해 볼 수 있다.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