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서는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해 2012년 7월 1일부터 ‘아동 등’의 지문, 사진 및 연락처 등을 미리 경찰에 등록해 놓는 ‘사전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다.

(실종아동법 제7조의2) 또한, 보호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등록을 향상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활용, 어린이집 등 아동운집시설에 직접 방문하여 사전등록을 해주는 『찾아가는 단체등록』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길을 잃거나 보호자가 확인되지 않는 ‘아동 등’을 경찰에서 보호시, 이전에는 보호자의 실종 신고가 있어야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제도 도입으로 실종 신고가 없더라도 사전 등록된 정보의 지문 매칭, 사진(얼굴) 유사도 매칭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신원확인을 할 수 있다. 

즉 자신의 인적사항을 타인에게 잘 설명하지 못하는 아동과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및 치매환자에게 더욱 필요한 제도이다.

지금까지 총 227만명(아동 222만, 장애?치매 5만)이 사전등록을 하였으며, 제도 시행 이후 매년 증가하던 실종신고가 감소하는 등 ‘실종 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도 5월11일부터 7월 10일까지 지문사전등록 신청을 받고 있는바 많은 신청과 관심으로 우리 가족의 안전을 지켜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진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박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