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공업고등학교 육상부가 전국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선보이며 잇단 금메달을 수확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5~9일 강원도 춘천서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해머던지기(여고부)에서 박예린 선수가 50m50cm를 던져 금메달을 획득했고 해머던지기(남고부) 경기에서도 이관석 선수가 61m65cm를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같은 성적으로 강원도에서 개최 예정인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상위입상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또한 카타르 아시아 청소년육상경기에서 금메달리스트인 김영빈(2학년) 선수가 멀리뛰기에서 역시 금메달을 따내  이번대회에서 금3개와 은 1개(여고부 포환던지기 김나미선수)를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관석 선수와 박예린 선수는 올해 3개 대회에 출전한 대회 모두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김영빈 선수는 지난 아시아청소년육상경기대회에 이어 멀리뛰기에서 일취월장의 기량을 선보이며 올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특히, 김영빈 선수는 차세대 한국 도약을 이끌어 갈 대표주자로 커나갈 것으로 주목받는 선수이다.

한편 이리공고는 지난 2011년  재창단 육상명문 학교로 발돋움 하는 등 교장이하 전 교사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져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평이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