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녹색통곡물 생산 전문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유)어울림은 10일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현장시찰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옥구읍 보리 수확현장을 확인하고 회현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유)어울림 공장에 방문해 녹색통곡물을 생산하는 현장을 시찰했다.

녹색통곡물산업화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동안 총 사업비 30억(국비 15억원, 시비 9억원, 자부담 6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초로 추진된 사업이다. 

녹색통곡물(통쌀, 통밀, 통보리)은 곡식이 덜 영글었을 때 수확해 도정을 최소화한 녹색을 띤 온전한 곡물로서 엽록소가 함유되어 노화 및 산화방지,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영양소가 풍부한 곡물이다.

녹색통곡물을 처음 접한 참석자는 “새로운 곡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대량 생산과 활발한 유통으로 군산지역 농가소득 향상과 많은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대량생산 기반 마련 이후 올해 보리 21ha, 밀 4.8ha, 총 140톤 수확으로 녹색통곡물의 대량 생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