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구청장 안병수) 효자4동(동장 조병우) 상가연합회회원 50여명은 지난 7일 일요일에도 불구하고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부신시가지일대를 동 직원들과 함께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비활동은 효자4동 상가연합회가 서부신시가지에 급증하고 있는 각종 쓰레기와 전단지를 이대로 방관 할 수 없다며 책임구역을 5개조로 나눠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통행로 및 공한지 인근에 무단투기된 쓰레기와 노상적치된 적재물, 신호등과 가로등에 붙여진 전단지 등 트럭 3대 분량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김용일 서부신시가지 상가연합회장은“무분별하게 어질러져 있던 거리가 회원들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깨끗해져 보기 좋고,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오늘을 계기로 상가연합회원들이 신시가지 환경지킴이가 되어 지속적인 청결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병수 완산구청장은 “상가연합회원들의 자발적인 환경정비 참여로 서부신시가지 일대가 모처럼 청결해 졌다”면서“구청에서도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상가 주민들의 깨끗한 신시가지 조성을 위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