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철통방역 태세 확립에 총력을 쏟고 있다. 

지난 5일부터 24시간 ‘정읍시 메르스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는 시는 지난 8일에는 긴급확대간부회의를 갖고 대응책을 마련했다.

시는 “정읍지역에서 의심환자나 확진환자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방역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생시 시장은 “메르스가 인근지역에서까지 발생하고 있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책이 요구되고 있다.”며 “전 시민이 메르스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청정 정읍을 지켜 시민건강을 지켜 나가자.”고 말했다.

또 “유언비어로 인한 시민불안이 가중되고 지역경제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시민 홍보활동에도 총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정읍시 메르스 방역대책본부’에 들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 한 후 메르스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섭취하며 적당하게 운동을 해야 한다.” 며 △자주 손 씻기 △기침과 재채기 시 입과 코 가리기 △ 발열과 호흡기 증상자 접촉 피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메르스로 의심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는 즉시 메르스 방역대책상본부(☎539?6137/ 539-6121〜3)로 즉시 연락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