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도 메르스 환자와 접촉을 한 60대 여성이 메르스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전북도와 군산시보건소에 따르면 군산의 A씨(67.여)는 지난 6일 고열로 군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 찾아 진료를 받은 뒤 메르스 1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 병원 격리 중에 있다.

A씨는 서울의 모 병원에서 국내 14번째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2차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군산지역은 12명이 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중이지만, 이날 오전 8시 현재 다행히 확진환자는 없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군산시는 자가격리 대상자들을 밀착감시 하는 등 메르스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군산지역은 8일 현재 병원격리 1명, 자가격리 12명 등 모두 13명이 감시대상이라고 전북도 메르스 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