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맑은물사업소(소장 고언기)는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발간, 8일부터 수돗물 급수세대에 배부한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지난 1년 동안 수돗물 관련 원?정수 수질정보, 수질관련 부서의 연락처, 수돗물의 궁금증 및 음용방법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해 매년 리플렛 형태로 발간해 수돗물 급수세대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총 4쪽 리플렛 형태의 전주시 수돗물품질보고서에는 맑은물사업소가 추진하고 있는 과학적인 수질관리 및 철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먹는물 수질기준의 내용 및 수돗물 음용방법 등 물에 관한 일반상식 등을 포괄적으로 수록하고 있다.

특히 욕실에 붉은색의 물때가 생기는 이유는 붉은색 미생물이 습기가 많은 곳에 발생해 생기는 현상으로 수도꼭지에서 바로 나오는 수돗물은 이상이 없다는 내용을 담았다. 

식당 등에서 끓인 물이나 음식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수도꼭지에 고무호스를 연결해 사용하면 호스내 가소제 성분이 용출, 화학약품 냄새가 심하게 나게 되므로 수도꼭지에서 바로 나오는 물을 사용하는 등 물을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 발간하였다.

전주시는 시민생활 속 현장행정 확대 운영으로 매월 150개소 이상의 수도꼭지수에 대한 수돗물 안심확인제 및 품질인증제를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수질안전성 검증 내용을 사업소 홈페이지 및 소식지 등에 매월 공개하고 있다.

맑은물사업소 고언기 소장은 “수돗물이 과학적으로 인정받은 안전한 물임을 시민에게 계속 알림과 동시에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시민의 생명수인 수돗물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