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재완)는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전주효천지구에 체비지(A4블록)를 신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체비지란 환지방식으로 진행되는 개발사업에서 사업시행자가 조성사업비를 충당하기 위해 취득해 매각하는 토지를 말한다.

환지방식사업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사업시행자에 귀속되지 않고, 해당 지자체에 설치된 특별회계에 귀속될 예정이다.

전주효천지구는 최근 전주에서 신거주지로 각광받고 있는 서부신시가지와 효자4?5지구에 인접한 지역이다.

지난 4월에 매각 완료된 토지주 집단환지(A1,A2) 낙찰률(예가대비 146%)에서 볼 수 있듯이 세간의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A4블록은 60˜85㎡, 85㎡초과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대지면적 79,076㎡로 효천지구내 공동주택용지 중 가장 넓다.

세대수 또한 총 1,370세대(60˜85㎡, 85㎡초과 각 685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돼 아파트 공급시 평형대별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급예정가격은 933억968만원(118만원/㎡)으로 대금납부조건은 2년 분할납부 방식이다.

공급방법은 지난번 전주효천 A1, A2블록매각과 동일하게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5일) 현재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라면 누구나 입찰참여가 가능하다.

분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참고하거나 LH 전북지역본부 판매부(063-230-6105)로 문의하면 된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