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촌면(면장 이명근)과 관촌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문재)가 4일 다가오는 현충일을 앞두고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청익건설(대표 이희진)과 ㈜쿨테이너임실지점(지점장 박진규)으로부터 태극기 200개를 기증받아 관내 아파트와 연립주택에 태극기를 전달하고 6월 6일 현충일에 호국 보훈과 나라사랑 의미를 되새기고자 태극기 게양을 적극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평소 관촌면과 관촌주민자치위원회는 국기게양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등 남다른 태극기 사랑으로 지난 제96주년 3·1절에 태극기 달기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관내 도로변에 태극기(가로기)를 게양하였고 이와 함께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도 전개했다.

이명근 관촌면장은 “앞으로도 국기 게양하는 날이 나라사랑임을 홍보하고 태극기를 기증받아 관내 태극기가 없는 가정 등에 배부하여 국경일은 쉬는 날이 아닌 소중한의미를 지닌 날이라는 것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문재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렇게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여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의식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주민들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충일 태극기는 깃봉에서 깃폭 만큼 내려서 다는 조기(弔旗)로 게양하며 옥외에 단 울타리기·군기 및 태극기와 함께 게양하고 있는 다른 기(기관기·새마을기 등)도 같이 내려서 달며 악천후 등으로 태극기가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 게양하지 않는다.

또한, 집 밖에서 볼 때 일반주택은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고 공동주택은 각 세대별 난간 중앙이나 왼쪽에 달면 되며 주택 구조상 부득이 한 경우는 게양위치를 조정 할 수도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