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철, 전주7)는 3일부터 2일간 부안 모항해나루가족호텔 세미나실에서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의 2015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업무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오는 9일부터 개최되는 제322회 임시회 기간 도와 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예결위원들의 예산심사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예산결산특위 위원들은 도 기획관리실장과 도교육청 행정 국장으로부터 추경예산 편성방향에 대한 사전 설명을 청취했다. 또한 국회 의정연구원 주영진 교수를 초청, 예산편성 및 결산심사 기법에 대한 전반적인 직무연찬 등을 통해 도민들의 세금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현미경 심사를 준비했다.

위원들은 특히 영광에 있는 한빛원자력발전소를 현지 방문해 원자력발전소 운영현황과 최근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설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및 협력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철 위원장은“가용재원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 2015년도 전북도와 도교육청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더욱 철저하고 심도 있게 심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