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구청장 신현택)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가정 40세대에 무료로 가족사진을 촬영, 액자에 넣어 선물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가족사진 촬영은 ‘더 패밀리스튜디오(대표 박용석)’에서 덕진구에 재능기부를 통해 다문화가정 23세대와 저소득가정 17세대를 대상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해 예쁜 액자에 담아 각 가정에 전달했다. 

뜻하지 않은 가족사진을 선물받은 이모(49)씨는 “자녀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데도 여유가 없어 한번도 가족사진을 찍어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가족사진을 갖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송채옥 생활복지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사진이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덕진구 생활복지과에서는 지역사회의 구석구석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곳을 찾아 세심하게 배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