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과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대원 스님)은‘2015년 민관협력활성화사업 희망 나누리 발대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9일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은 대산면, 아산면 복지위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희망 나누리’는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기 위해 아산면과 대산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단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참여기관 협약체결, 복지위원 소개, 민관협력활성화사업 사업설명회 등이 진행돼 사업의 역할을 인식하고 사업의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됐다.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대원스님은 “복지사각지대는 주변의 무관심으로 비롯된다”며 “이번 발대식 및 협약을 통해 희망 나누리와 고창군,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이 합심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희망 나누리 구축을 통해 이웃을 살피는 사회안전망이 구축되고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창군 민관협력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에서 주관하는 ‘2015년 민관협력활성화사업’에 선정돼  6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대상 발굴과 해소하기 위해 사례관리, 주민조직 및 역량 강화, 모금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