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매출 20억 이하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R&D연계 기술애로 해소 지원사업(방문형)’을 추진 하고 있다.

28일 도에 따르면 본 사업은 총 14억을 가지고 도내 매출 100억 이하의 기업을 지원하는 ‘R&D연계 기술애로 해소 지원사업’에서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한 별도 세부사업으로 매출 20억 이하 기업의 시제품, 시작금형 제작 및 공정개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개발 성과물이나 아이디어를 즉시 상품화해 단기간 내 기업의 매출 증대로 사업화 과정에서 큰 부담을 느끼는 부분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업계획서 작성 등 사업 신청경험이 적어 행정적 부담을 느끼는 영세 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접수 시 2차례의 방문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진행이 되며 총 2회의 신청을 받아 10개 기업을 지원한다. 

 1분기 1차 접수,평가를 통해 소기업이지만 아이템이 뛰어난 과제 5개를 선정, 약 7000만원 지원했다.

지원 기업 중 (주)크리자인은 모아누리(주)와 함께 시제품 특허 출원을 준비, 올해 개발을 완료, 내년 상반기 인증,보완,판매 등 사업화단계를 통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7월에 접수하는 2분기 사업의 경우 역시 5개 기업이 최대 7천 5백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사업공고 및 신청접수는 전북R&D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rnd.jbtp.or.kr/)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지역의 영세,소기업들이 한 단계 성장하기를 희망하며 보다 큰 규모의 지원사업으로의 참여가 가능토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도내 기업의 매출 증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