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여름철 재난 재해대처 업무 관련자들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고 재난·재해없는 순창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27일 순창건강장수연구소에서 군 재난재해관련 공무원 70여명과 유관기관 관련자, 민간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재해 대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무원 뿐만 아니라 순창경찰서 순창 119안전센터, 제7733부대 2대대 등 13개 유관기관 관계자와 읍면 방재단장 등 지역 재난재해 예방과 복구관련 핵심인력들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연세대 이태식 교수가 ‘기후변화에 대비한 대응 복구 재난업무 역량강화’란 주제로 실생활과 연관된 사례 교육을 실시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과거 재해 피해 사례 영상물이 상영돼 재난재해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는 자리도 마련됐다.

황숙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여기 모이신 분들은 재난 재해에 꼭 필요한 분들이며 그만큼 중요한 분들이다” 며 고마움을 표시한 뒤 “오늘 워크숍은 재난 재해에 대비해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모인 자리인 만큼 내실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교육에 임해 달라” 고 당부했다.

군은 작년 2014년 재난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등 재난재해대책 예방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성과를 인정 받고 있다.

/순창=강수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