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 이하 공사)가 혁신도시 시대를 시작한다.

 전개공은 22일 전주·완주 혁신도시 신사옥으로 이전한다.

 신사옥은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임차청사를 제공하는 한편, 현재 구 도청사를 사용하고 있는 공사에 새로운 업무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전주·완주 혁신도시 지구내 전주권 클러스터 1용지에 건립된 신사옥은 대지면적 9,560㎡, 건물면적 7,137㎡에 지하1층~지하5층의 규모로, 공사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공간이 독립된 2개 동으로 구분돼 있다. 

 신사옥 1층에는 고객을 위한 민원창구와 휴게공간을 마련했고, 대회의실도 1층에 배치해 다양한 공개강좌 등을 비롯해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전개공 관계자는 “혁신도시 사옥이전을 계기로 도민의 민원업무응대에 좋은환경을 마련한만큼, 이에 부응해 더욱더 친절하고 전문적인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혁신도시 신사옥 시대를 맞이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에 위치했던 만성지구보상사업단은 이번 신사옥이전으로 본사로 함께 이전한다.

 공사의 새로운 주소는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63(장동)’ 이며, 전화번호는 기존 그대로 유지된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