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고소·고발을 위해 경찰서를 방문하는 경우, 형사사건에 해당하는 경우가 아니면 민사관계 불개입의 원칙에 따라 절차안내 등 상담 후 반려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지난해 도내에서 민사사안에 해당하여 반려되는 사건은 4,133건에 달해 전체 민원사건 중 22.5%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반려되어 소송의 절차를 민원인 스스로 수행해야 됨에 따라 법률적 지식이 부족한 민원인은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었다.
 
이에 스마트 전북지방경찰청은 2015년 5월 11일 전북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채권·채무관계와 같은 민사사안에 해당하여 반려되는 고소·고발 등 민원에 대하여 변호사회소속 변호사와의 상담을 연계하여 피해회복을 위한 구제절차와 소송수행에 필요한 법률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변호사 전문상담지원 제도를 시행할 것이다.
 
이러한 전북경찰은 도움이 필요한 도민의 편의를 위해 다각적이고 지속적 노력을 꾸준히 펼쳐나갈 예정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최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