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진학특강을 추진한다.


28일 전라북도교육청은 중3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일반고, 특성화고, 특목고 등 유형별 고교 선택을 안내하는 진로진학특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도교육청은 진로진학특강을 통해 대학 진학을 위한 일반고 외에도 취업을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특수목적고에 대한 진학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달부터 교육지원청 별로 교사와 학부모 대상 특강을 각각 1회 이상, 총33회 진행하는  진로진학특강은 도교육청이 강의 자료와 강사를 제공하고, 특강 당일 현장에서는 강의 내용을 요약한 브로슈어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중3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진학특강은 중학교별로 자체 계획에 따라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유형별 고등학교에는 일반고와 자율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 특수목적고 등이 있다. 대학 진학을 위한 일반고는 전주, 익산, 군산 등 평준화지역과 비평준화지역으로 나뉜다. 또 도내 자율형 사립고에는 3개교가 있다.


취업을 목적으로 한 특성화고의 경우 농업?공업?상업가사계 고등학교가 있다. 또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위한 산업수요 맞춤형고등학교인 마이스터고에는 전북기계공고와 군산기계공고, 한국경마축산고가 해당한다. 이와 함께 전북외고, 전북과학고, 전주예술고, 전북체육고 등의 특수목적고도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아직까지도 학부모들이 부모세대의 경험과 생각으로 일반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사회문화적 환경의 변화에 따른 진로진학 정보와 고등학교의 다양한 유형과 특징을 안내하기 위해 중3학년 진로진학특강을 기획했다”고 밝혔다./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