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가 知(지), 德(덕), ?(체)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며, 또한 知(지)가 우선시되는 교육에 의한 사회적 환경이 조성되어 왔다. 하지만 이제는 知(지)가 우선시되는 환경이 낳은 각종 문제를 ?(체)를 통해서 사회 환경의 개선이 요구되는 시대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체육인들 먼저 知(지), 德(덕), ?(체)가 아닌 ?(체), 德(덕), 知(지) 실천에 솔선수범해야 되기 때문에 사회 취약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체)를 통한 규범과 질서를 읽히면서 건강한 사회는 구성하는데 봉사를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 체육은 신체활동을 통한 인간의 행동의 계획적인 변화 또는 신체활동의 잠재적 가치를 최대한으로 발현시킴으로서 인간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인하려는 노력으로 정의되기도 하고 신체활동을 통하여 미완성된 현실의 인간을 이상적인 인간으로 형성시키려는 교육적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체)의 실천을 위해서는 기성 체육인들 즉, 대학교수, 지도자, 성인선수 등 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참여를 해야 할 것이다.
 과연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완벽한 인간이 얼마나 될까. 여기에 돈이 우선시되는 현대사회에서 남녀노소 연령에 관계없이 조금이라도 불완전하지 않는 사람을 얼마나 될까.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체육의 사회적 기능이 중요한 시기이다.
 인간은 자기보존본능과 종족보존본능을 근본으로 자기개체로써 자기신체의 발육발달을 건강하게 영위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이 건강한 신체를 수단으로 의,식,주 해결을 위한 교육을 받고, 물건을 만들고 조작하는 기술적 제작행위와 인격적 행위, 타인과 공조를 위한 사회적 행위를 영위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생활과 생존 속에서도 완전함을 추구하지만 결코 완전할 수는 없다. 그것은 인간 그 자체가 미숙하고 불완전하기 때문에 인격적이고, 욕심을 버린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므로 완전해지려는 인간, 욕심보다는 배려하고 공존하려는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교육이라는 방법이 필요하다.
 체육은 그런 뜻에서 신체활동을 통해 인간을 형성시키는 교육이므로 인간의 신체와 정신이 골고루 발달된 하나의 인격체로 교육의 한 영역 즉, 각종 스포츠 활동과 생활체육을 통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성되지 않은 인간의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바람직한 인간으로 변화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될 것 이다.
 체육스포츠의 대상은 인간이다. 체육은 사회를 떠나서 생각할 수도 없고 존재할 수도 없다.
현대사회는 급변하는 사회가 되고 급변하는 사회변화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오늘날 과학기술의 발달로 산업화되고, 전산화, 자동화, 첨단 정보화가 되고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하였다. 우리사회에서 이러한 변화를 가져오는 요인들이 대단히 많다.
가장 먼저 소통두절이다. 그리고 신체운동 감소는 우리 사회를 질병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 인간소외현상 지금도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이다.
 여기서 체육인들은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는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어떻게 참여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그다지 크지도 않은 밥그릇 속에서 ‘네 수저가 크네, 내 수저는 작네.’ 하는 모습보다는 ‘내말이 맞는데..’ 하며 주관적인 자립 공존을 파괴하기 보다는 객관적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생각으로 좀 더 적극적이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체육의 사회적 활동성화를 위해서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전라북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장 문 동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