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는 20일 저소득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복돋우기 위해 ‘나눔과 채움’ 희망플러스 소원성취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희망플러스 소원성취 지원사업은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가족간 유대감을 증대해 정서적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덕진구는 희망플러스 소원성취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첫 걸음으로 지난달 26일 덕진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친구들아 꼭~이루고 싶은 소원을 말해봐!!”를 부제로 소원공모를 접수해 아이들의 소망을 선물할 예정이다.

소원공모는 아이들이 평소 꼭 갖고 싶었던 희망선물과 소중한 가족과 함께 떠나는 1박2일 희망여행(역사탐방 대마도여행), 평소하고 싶었던 희망활동 등 3개 분야로 나눠 수기를 공모해 70여명의 아동들에게 내달부터 지원한다.

덕진구는 지난 14일 아동관련 전문기관 31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소원공모 접수는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이며, 내달 중 대상자를 선정·발표하고 희망선물 전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현택 덕진구청장은 “소원성취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장차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이끌어갈 어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의 희망을 키우는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복지공동체의 모범사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