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개별주택가격이 전년대비 평균 4.85% 상승했다고 16일 부동산평가위원회를 통해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주거용 건물과 그 부속토지를 합산 평가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올해는 전반적인 가격 상승과 함께 각종 개발사업과 도로개설 등에 따른 상승유발 요인에 의해 도심외곽지역 주택이 상승돼 나온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시청에서는 부동산평가위원과 감정평가사,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1월 1일기준 개별주택가격 결정을 위한 심의회가 개최됐다.

위원회는 심의대상 주택 36,555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 및 비교 표준주택 선정 적정 여부, 인근지역과의 가격균형 유지 및 특성조사의 정확성 여부 등을 객관적으로 심의했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4월30일 공시하고,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6월 1일까지 시청 세무과, 읍, 면, 동 주민센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사항은 결정가격 등을 재조사하여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30일 최종공시하게 된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세무과(859-5612, 5617) 및 익산시 민원콜센터(1577-0072)에 문의하면 된다./익산=조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