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중학교가 제57회 춘계전국중?고검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경북 상주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서석중학교에 아쉽게 2대3으로 석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선부터 선전을 거듭하며 강원 속리산중과 전남 왕운중을 가볍게 따돌리고 8강에 진출하며 선전을 예고한 익산중은 8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인천 부원중에 고전이 예상됐으나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대2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 우승을 목전에 두었다.

준결승 상대인 신공중학교를 만나 3대2로 격파하고 결승에 오른 익산중학교는 광주 서석중학교와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하며 선전했지만 1포인트 차이로 아쉬운 패배로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김대현 감독은 “아깝게 우승을 놓쳐 아쉽지만 선전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5월에 개최되는 제44회 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남은기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