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난이 시의원, 여성·청소년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촉구

전주시의회 서난이 시의원은 여성·청소년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한 구체적 노력을 촉구했다.

서난이 시의원(비례대표)은 13일 제318회 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낮은 임금과 격무에 시달리고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성복지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최근 청년들의 ‘열정페이’가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복지시설 종사자의 경우 청년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열악한 근무환경에 낮은 임금으로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직률 또한 높아 평균 재직기간은 3.6년으로 어느 정도 전문성이 갖춰지면 직장을 그만두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 기준액을 반영할 경우 여성복지시설 종사자의 월급여는 66%에 그치고 있다”며 “청쇼년과 여성의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복지시설 종사자의 급여를 현실화하고 근무여건 개선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