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할랄 식품 시장 선점해야 한다

전북도는 이슬람권의 할랄식품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 우리 고장은 전통적인 농도이다.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농업의 활성화가 도모돼야 한다. 그래서 지난날 있었던 공공기관 초청 세미나들이 다시 생각나는 요즘이다. 그 세미나들은 매우 적절했다는 생각이다. 식품클러스터에 관심의 초점을 맞추면서 산학연 교류의 모습을 보여줬던 까닭이다. 할랄식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도 그와 같은 작업이 필요하다.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할랄식품 시장의 선점이 필수적이다. 할랄식품 시장이 지금 작아보인다고 관망하는 자세로 나와서는 안 된다. 할랄식품 시장을 어떻게 하면 선점할 수 있을까 궁구해야 한다. 장차 우리 전북이 한국 식품의 중심 지역이 되려면 할랄식품 시장을 먼저 개척하는 기염을 토해야 한다. 그래서 앞으로도 산학연 삼자의 협력과 공공기관들의 초청 세미나가 활발해야 한다. 사실이지 지역 경제와 관련해 농업진흥청 또한 그 역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관계자들은 전북 농업의 미래를 위해 비전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지난날 여러 번 말했거니와 전북 농산물의 경쟁력이 강화 된다면 농민들은 물론이고 농산업 종사자들에게도 좋은 일이다. 전북도는 식품산업으로 농생명 관련 일꾼들을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적이 있다. 그것은 일자리 창출과도 관련이 있고 고용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세미나 내용 그대로 많은 기대가 성취되도록 식품산업 관계자들은 뛰어야 한다.

다시 강조하거니와 전북지역은 전통적인 농도이다. 본보는 사설을 통해서 농업을 등한히 해서는 안 된다고 여러 번 말한 바 있다. 농업을 식품산업과 연계하여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런데 농업 경쟁력 강화는 시장 개척을 통해서 이루어 진다. 전북도와 식품 산업 관계자들은 이슬람권의 할랄식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부단히 애를 써주었으면 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