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문예체육회관을 비롯해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는 지난 11일 2015년 진안군 체육회장기 종목별대회가 개최됐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배구, 야구, 족구, 테니스, 바둑 총 6종목, 1,000여명의 선수들이 모여 그동안 쌓은 실력을 발휘하며 우승컵을 향한 멋진 한판 승부를 펼쳤다.

이항로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이렇게 함께 모여 운동하며 우의를 다지고 화합하는 활동들이 진안체육 발전은 물론 건강한 진안을 이끌어온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장기 종목별대회는 올해 테니스대회가 36회, 게이트볼 23회, 배구 19회 등 수십여년간 이어지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진안군 대표 선수를 발굴-육성하는 대회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경기 종목과 참가선수가 늘어나면서 전ㆍ후반기 2회로 나눠서 개최하고 있으며 후반기 대회는 오는 10월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