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황종택)는 지난10일 오전 9시 3층대회의실에서 경찰관 120명이 모인 가운데 ‘출근하고 싶은 정읍경찰 500일 기념’ 행사를 개최하였다.
 
정읍경찰은 지난 2013.11.26.이후 단 한건의 의무위반 없이 500일을 맞이하여 단지, 경찰관 의무위반예방 뿐만 아니라 청렴경찰 지향, 인권경찰 표방, ‘피해자보호 원년의 해’에 걸 맞는 피해자 보호활동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다짐하였다.
 
이날 행사는 황종택 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음주운전 근절 동참 서명서 전달, 정읍경찰 활동 동영상 시청, 떡 케이크 컷팅식, 간담회 순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간담회 시 강력계 김선복 형사는 “누구 할 것 없이 나만 잘하면 시민으로부터 사랑받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금년 상반기에 퇴직하는 이재구 이평파출소장은 “퇴직을 앞두고 직장생활을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현재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후회하지 않는 자신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해 모든 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황종택 서장은 “모든 사람은 자신이 잘하기를 원한다. 정읍경찰서는 모든 직원들이 똘똘 뭉쳐 아주 잘해주고 있다.  하지만 옛말에 호사다마라는 말이 있듯이 잘할 때 안주하지 말고 더욱 정진하여 못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당부하였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