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9일, 전북지역 농정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농관원 전북지원을 방문, 전북지원장(임종길)으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임 지원장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9대 중점 추진과제를 보고하면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9대과제는 △농식품 수출확대 뒷받침 △농식품의 6차산업화 지원 △농식품 안전관리 강화 △GAP인증 확대 추진 △친환경농산물 인증 내실화 △농식품 부정유통 방지 △농산물 품질관리 강화 △농업경영체 DB 품질향상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등이 주요 내용이다.
 
임 지원장은 특히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센터'를 운영해 ‘수출농가(업체)별 맞춤형 안전관리 및 컨설팅’ 지원을 내실화하고, 전북지역 농식품 6차산업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대규모 지역축제와 연계한 ‘스타팜(Star Farm) 우수 농식품 전시·판촉행사’를 집중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근 농관원장은 “올해는 쌀 관세화 원년, FTA 확대 등에 따른 전면적 개방화 체제로서의 대전환기로, 농식품의 수출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우리농업이 친환경,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기반한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세부과제별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