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구청장 신현택) 생활복지과(과장 송채옥)는 오는 7월부터 새롭게 개편되는 맞춤형급여 시행에 대비해 직원 업무연찬을 실시하는 등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가 향상된 복지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편되는 맞춤형급여는 그동안 시행돼 온 기존의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한 것이다.

또한 기존 최저생계비 기준을 폐지하고 '기준 중위소득'을 선정기준으로 삼아 수급자로 보장될 수 있는 대상을 확대해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고 급여별 선정기준의 다층화로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토록 했다.

덕진구는 현재 4,548세대의 기초수급가구가 맞춤형 급여 도입시 7,126세대로 약56.7%(보건복지부 확대예상통계)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복지대상자 확인조사와 병행해 기존 기초수급가구가 제도 개편으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6월중 사전신청에도 누락되는 신청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덕진구 송채옥 생활복지과장은 “지난 2000년 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후 15년만에 대폭 개편되는 맞춤형급여에 철저히 대비해 더욱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직도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에게는 보다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시행일까지 열과성을 다할 것이다"면서 "함께 누리는 복지행정을 펼쳐 행정신뢰도를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