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농정목표를 '농식품산업육성 및 농어업 경쟁력 강화'에 두고  농어업경쟁력 강화, 고부가 식품산업육성, 농어가 소득안정, 활력있는 농어촌개발, 생산기반 및 농어촌 생활환경 확충 등 의 5대전략과 16대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261개 사업에 8,77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농어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쌀 수급 안정대책'으로 논의 타작물재배면적을 6,000ha 까지 확대하고, 쌀가공식품 원료화 이용확대를 위한 시설장비 지원, 미곡종합처리장 시설 및 맥류 도정시설 확충, 우수 브랜드쌀 홍보 마케팅 확대 등에 총 1,600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농수산물 유통인프라 확충에 352억원을 투자하고, 소비자 피해보상을 위한 안심보험제 가입 및 소비자 품질인증제 확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3개소 및 마을단위 친환경농업지구 3개소 조성, 풀사료 생산기반 확충, ,축사시설현대화, 가축분뇨처리시설 213개소 확충, 농식품사관학교 및 전북실용농업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고부가 식품산업 육성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식품기능성 평가지원센터 등 연구지원시설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체험형 지역 농식품 클러스터 육성과 농식품 R&D 및 한식산업화 사업을 벌인다.

농어가 소득안정을 위해서는 쌀소득 고정직불, 친환경농업직불, 조건불리지역직불, 경관보전직불 등 다양한 농가 소득안정 직불에 1,218억원을 지원하고, 만 6세이하 농업인자녀 영유아 양육비 및 농업인 자녀 고교 학자금 지원, '농업인 안전공제 보험료' 농업인 부담금 50% 지원, 농작업 상해 영농도우미 및 출산여성농업인 가사도우미 지원, 소규모 축산농가의 가축재해보험 보험료 지원 및 농작물재해보험 확대 등을 추진한다.

활력있는 농어촌개발을 위한 방안으로는 지역 향토자원 15개의 산업화에 366억원을 투자하고 자립형 마을 35개와 녹색농촌 체험마을 4개, 에너지 자립마을 1개소 등을 조성하고 전원마을 7개지구와 귀농귀촌인력 유치를 위한 농어촌 뉴타운 200세대를 분양한다.

농업 생산기반 및 농촌 생활환경 확충사업으로는 농촌 정주여건 개선 시설확충과 소득기반시설, 농어촌종합개발 39개 권역 개발에 총 896억원을 투자하고, 상습 침수지역 배수개선, 가뭄지역 농업용수개발 등 자연재난 대비 안전 영농기반 확충 등에 총 830억원을 투자한다.
/김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