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 야간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동물원을 경유하는 일부 시내버스가 연장 운행된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야간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4~12일까지 전주대↔동물원까지 운행하는 165번 시내버스 막차시간을 밤 11시5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또한 전주시는 야간개장을 맞아 휴일에도 감차 없이 첫차(06:05분)부터 연장운행, 배차간격을 15분 간격으로 운행시킬 예정이다.

165번 버스의 주요 경유지는 전주대↔삼천동흥건@↔양지중학교↔장승백이길↔남부시장↔팔달로↔전북대학교↔동물원 등이다.

황호문 시민교통본부장은 “벚꽃축제 기간 동안 주변도로의 혼잡이 예상되니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벚꽃축제를 즐기는데 불편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주동물원 야간개장은 6~12일까지 7일간이며, 개장시간인 아침 9시부터 밤10시까지 대학생과 함께하는 거리공연과 동물특성 해설 실시, 섹소폰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