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융복합 SW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기업 지원을 시행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재)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SW·IT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SW·IT산업은 타 산업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산업으로 자동차·기계·농생명 등 우리 지역의 성장동력산업과 융합을 통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올해는 도비 5억원을 투입,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추어 '창업 후 지원'과 '강소 SW기업 육성' 두 가지로 나누어 지원한다.

창업 후 지원은 SW·IT분야 창업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 수요 기반형 비즈니스 아이디어 기획지원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한다.

강소 SW기업 육성 분야는 우수 아이디어 제품화 연구개발 지원과 중앙 R&D공모과제 참여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 성장단계에 관계없이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과 참여기업이 필요로 하는 과제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성장지원 사업'도 있으며, 최
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도는 앞으로 산학관연 관계자로 실무협의를 구성·운영해 지속적인 기업수요 발굴과 산업 트랜드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사업공고는 26일부터 전라북도(http://www.jeonbuk.go.kr)와 전북테크노파크(http://www.jbtp.or.kr)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사업 설명회는 4월 1일 2시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린다.


/전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