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이건식)는 유통소비 과정에서 오염물질의 다량배출로 인하여 환경오염의 직접적인 요인이 되는 시설물과 경유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환경개선부담금 5억 562만원(1만9,140건)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건축 바닥면적의 합계가 160㎡(약 48평) 이상인 건물(주택·공장·창고시설·축사 등은 제외)과 자동차관리법에 등록된 경유사용 자동차에 2014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에 따른 부과금이다.

환경개선부담금 고지서는 10일 발송되었으며 전국 금융기관(한국은행 제외)에서 납부가 가능하고 인터넷지로, 가상계좌를 통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작년부터 시행된「간단e납부」서비스는 고지서 없이도 전국 어디서나 은행 현금입출금기·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지로에서 일괄조회 및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포인트 포함)로 납부할 수 있어 납부 대상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물질을 발생시키는 오염원자에게 처리비용의 일부를 물려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개선사업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마련된 세금이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