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연휴 기간 도내 주택과 비닐하우스 등에서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후 11시24분께 전주시 인후동 김모(80)씨의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1층 건물 60㎡가 전소돼 12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 설치된 전기 히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20일 오후 6시05분께 순창군 풍산면의 한 빈집에서 불이 나 2시간만인 8시께 진화됐다.

 이 불로 김모(46)씨 소유의 주택 30㎡가 불에 타 22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설명절 전날인 18일 오전 6시22분께 익산시 왕궁면의 한 양봉 비닐하우스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왕궁면 동촌리 김모(64)씨 소유의 하우스내 양봉통 350개와 간이 주거시설이 모두 불에 타 82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김용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