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표준지 공시지가 산정한 결과 변동 상승률 평균 6.3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부 신시가지와 한옥마을 일대 풍남동· 교동 등의 상승률이 높았으며, 중앙동과 진북동 등 옛 도심지역은 수년간 약 보합세를 이어갔다. 
 
 전주시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고사동 금강제화 부지로 1㎡당 691만원이며, 가장 싼 곳은 색장동 산 153 임야로 ㎡당 700원이었다. 전주시 땅값 상승 주요 원인으로는 한옥마을 관광지 유입인구 증가에 따른 상가와 주택 수요가 많아 지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북부권 개발사업 지역인 에코시티 주변 및 서부신시가지와 혁신도시 인근지역 등이 가격상승을 이끌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와 증여세, 상속세의 기준시가와 종합토지세, 취득세, 등록세, 지역 의료보험료 산정 등에 활용된다. 시는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하는 2015년도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해 내달 27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표준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기준은 물론 일반적인 토지거래 지표가 되며 국가의 토지시책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와 전주시, 완산구, 덕진구청 민원봉사실에서 열람 할 수 있으며, 내달 27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받아 4월14일 조정 공시한다.

 이의신청은 전주시와 완산구, 덕진구청 민원봉사실에서 신청가능하며 전주시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