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은 제53기 정기총회 결과 1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밝혔다.

  10일 정규순 산림조합중앙회전북지역본부장, 우천규 정읍시의회 의장, 고동석 산림녹지과장을 비롯해 이사-감사-대의원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기 정기총회를 개최하였으며, 식전행사에 앞서 정읍시의회 우천규 시의장에게 산림조합중앙회장 감사패 및 임직원과 우수조합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시상 등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읍산림조합은 12년 연속 흑자경영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고의 배당률로 이용고배당과 사업준비금 및 출자배당을 실시하였고, 숲에온마트 이용권을 전 조합원에게 배부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밖에도 조합원을 위한 여러 가지 환원사업과 아울러 올해에도 조합원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늘푸른 장학생을 선발하여 오는 16일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정읍산림조합은 매년 비약적인 성장과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자산 1,000억을 돌파하였고, 산림조합경영평가 전국1위 수상의 큰 영예를 얻은 바 있으며, 전년도에는 신용사업부문 전국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수상의 영광을 얻어 전국적으로도 그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정읍산림조합은 매년 봄철 내나무갖기 행사를 통해 유실수 및 조경수 5,000본을 정읍시민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땔감 나눠주기 행사 및 불우이웃과 복지시설에 단풍미인쌀을 전달하여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이밖에도 매년 임업용기계 무료A/S행사, 등산로변 쓰레기줍기, 나무이름표 달아주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산행, 복지시설 화단가꾸기, 비료주기, 전지작업등의 봉사활동을 통하여 조합과 주민이 함께하는 일체감을 조성하여 지역발전을 높이는 효과도 창출하고 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