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09 오후 6:43:00 | 최종수정 2011-01-09 18:43
조배숙 의원(민주당, 익산을)은 지난해 12월 29일, 익산에서 AI가 발생한 이후로 지역에 상주하며 축산농가의 애환을 듣고 소독통제초소를 찾아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대책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조 의원은 "익산시 축산과의 최초 동향보고 이후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사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았다. 가축전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긴장의 끈을 놓지말고 더욱 더 총력을 다해 추가적인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의원은 또 "엄동설한에 가축전염병 방역 활동에 노고를 마다하지 않는 익산시청에 감사한다"며 "국회는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선제적 예방체제 마련을 위해 방역당국을 점검하고 제도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축산농가와 관련 음식업계가 입게 될 경제적 타격을 우려한 조 의원은 "구랍 30일과 지난 1일, AI 발병 양계농가의 종계 총 167,800수를 불가피하게 매몰처리해 축산농가의 타격이 우려된다"며 "부족함 없는 살처분 보상이 이루어져야 할 것"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잘 알려진대로 AI는 75℃에서 5분 이상 익히거나 튀겨먹으면 완벽히 제거된다. 소비자들의 안전에도 아무 이상이 없다"며 소비촉진으로 어려운 축산농가를 돕자고 당부했다. /익산=김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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