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임직원들이 자녀가 큰병에 걸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직원을 십시일반 도와 설명절을 앞드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제일건설 임직원들은 지난 2일 딸(이다은)이 소아악성 종양(신경모세포증)으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대전 학하현장 이선균과장에게  회사 대표,임직원 및 일부 협력업체 대표들이  딸의 쾌유를 빌며 성금을 전달했다.
 
  이다은양(7)은 2012년 병이 발병해 그 동안 수차례의 수술과 서울삼성병원까지 입원과 치료를 병행하느라 그간 약 1억원 정도의 병원비가 소요되었고 매월 200~400만원이 필요해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는 형편이라 그 어려운 사정을 듣고 전에도 한차례 성금을 전달했지만 전보다 더욱 안타까움을 느낀 임직원 스스로가 성금모금에 동참하고 협력업체까지 참여해 모은 성금 1,600여만원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이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