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단장 심현섭)은 4일 (주)이씨에스(대표이사 김성주)와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0.7ha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주)이씨에스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및 공장진단, 관련 시설 등을 제조 판매하는 전북 향토 기업으로 대상(주) 군산공장 상주협력업체이기도 하다.

 이번에 투자하는 새만금공장에는 17년까지 약 30억원을 투자해, 열교환기와 탱크류 등의 제품들을 생산할 예정이다.

 군산도시가스는 군산지역 도시가스공급사업자로 1990년에 설립된 이래 현재 연간매출액이 3,000억원에 육박하는 지역 대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향후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기업들에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 관계자는 “새만금산업단지의 이전까지의 투자는 대기업 중심 이었다”며 “앞으로는 군산도시가스, (주)이씨에스 같은 강소기업들의 투자를 보다 활발히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6일 군산도시가스(대표이사 김동수)와 0.7ha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군산=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