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세무과가 올해부터 달라진 지방세 제도 중 자동세차시설의 취득세 신고·납부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3일 덕진구에 따르면 주유소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동세차시설은 폐수 배출 등에 따른 공공비용을 유발, 과세 형평성 제고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으로 올해 신규 취득하는 자동세차시설은 취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에 덕진구 세무과는 전북카세차협회와 한국주유소협회 등에 자동세차시설의 취득세 신고·납부 관련 지방세법 개정내용을 알리고 홍보를 넓혀나가고 있다.

 김상용 덕진구청 김상용 세무과장은 “납세자가 달라진 지방세제도를 몰라 가산세를 부담하지 않도록 세제 개편 내용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