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민생활지원과는 2015년도 보훈관련 단체 보조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보조금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8개 보훈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의 입장에서 찾아가는 지방보조사업 눈높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4년 말에 진행되었던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2015년 회계연도부터는 지방보조 사업자 선정과 지방보조사업 평가 등 보조사업에 대한 관리체계와 집행이 대폭 강화됨으로써 개정된 사항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지방재정법의 주요 개정내용은 지방보조사업자는 예산범위 내에서 원칙적인 공모절차에 따라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지방보조금 교부 결정시 지방보조사업자에 대한 청렴서약서 작성과 제출이 의무화되며 중요재산의 관리 및 보조내역이 공시된다.

 또한 지방재정법 개정사항 안내뿐 만 아니라 기본적인 지출방법에 관한 회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방계약법과 재무회계규칙 등을 준수하여 정산서류에 필요한 서식과 증빙서류를 쉽게 작성하여 제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8개 보훈단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개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진안군 보훈 단체에 맞는 사업내용(기준정보)를 정확히 전달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의견청취 등을 통해 사업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훈단체 임원진들의 보조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훈 단체 특성 및 회원수를 고려한 사업을 발굴·기획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