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공무원들은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김종규군수가 전 공무원이 참석한 2월 월례조회에서 1등급 달성’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부안군 공직자 모두는 군민에 대한 친절·마인드·창조행정 실천과 함께 금품·향응 수수 금지, 법·질서 준수, 사회정의실현 등을 다짐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요즘 청렴 도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투명도를 대변하는 아주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청렴도는 이제 공직자 개개인이 갖춰야할 덕목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책무”라고 말했다.

 특히 김 군수는 “공직자의 정중한 인사와 말 한마디, 깔끔한 업무처리, 책임감 있는 언행 등은 공직자로서의 부안군민에 대한 의리”라며 “청렴도 1등급 달성은 군민에 대한 충(忠)”이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청렴을 공직자로서 당연히 갖춰야 할 덕목이고 책무인 만큼 이제 더 이상 청렴도 향상 결의대회를 개최하지 않을 것”이라며 “‘공직자의 부패 발생은 곧 군민의 부담 증가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갖고 중요한 일에서 작고 사소한 것까지 공정하고 깨끗하게 추진, 군민께 사랑받는 행정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민선 6기 5대 핵심과제로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선정했으며 10대 실천전략으로 ‘더 깨끗하고 투명한 1등급 행정’을 정하는 등 투명한 행정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