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진안군, 장수군이 ‘무진장 행복생활권역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서비스 수혜자 확대’ 프로젝트에 사활을 걸었다.

 무진장 지역은 노인층이 많고, 정신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이 인근 도시 지역보다 적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이 노인마음건강서비스와 광역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서비스 제공 과정 중에 제공기관 관리 및 홍보 등이 엇박자가 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되어 무진장 행복생활권역의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서비스 수혜자 확대를 위해 TF팀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무진장 행복생활권역권에 적합한 서비스와 공동 브랜드 개발, 제공기관 관리, 모니터링, 품질 평가 등을 공동으로 실시하여 중복 투자되는 행정 예산의 낭비를 막기 위해 군청 실무자와 서비스 제공기관 및 유관기관이 연계하여 추진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9일 지자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실무자들로 구성된 전담 TF팀이 2015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지침 및 기준 정보 변경에 따라 추진계획과 대응방안을 토의하는 등 첫 번째 회의를 갖고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서비스 수혜자 확대’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회의 결과 ‘광역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재판정 횟수 폐지(한시적 기간)에 따른 수혜 대상자 확대로 인한 온·오프라인 홍보 확대로 제안사항으로 나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실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무진장 행복생활권역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전담 TF팀도 매분기 실무회의와 수시 회의를 개최해 일회성이 아닌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서비스 수혜 인원이 증가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서비스 수혜자 확대’ 프로젝트에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며 “추진계획 실천 뿐 아니라 좋은 시책과 아이디어 등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질적으로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무진장 행복생활권역 공동개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광역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와 노인마음건강서비스)의 이용자는 모두 550여명으로 월 평균 237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