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구)는 2월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한 강소농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강소농 교육은 농가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약점을 보완하여 농장의 경영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시장에서 요구하는 소비 트랜드를 농장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전략화 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가 자율형 경영개선 실천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강소농 실천의지가 강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70시간 이상 교육으로 농업회계와 재무구조 분석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개별농가의 브랜드 스케치, 중장기 경영계획 수립 등 마케팅 전문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루어 그룹별 자치활동을 통한 경영개선 실천 과정을 수시로 점검 보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강소농 교육을 통해 농가의 잠재역량을 개발하여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을 배양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경영개선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imsil.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읍-면 농업인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에 접수하면 된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