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농업경영인연합회는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노창득 신임회장과 이경호 전임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정 고창군수와 도ㆍ군의원 및 각급기관 단체장과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제18대 노창득 회장은 “경영인연합회는 고창군 농업의 근간을 이루며 농업발전을 이끄는 주춧돌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왔다. 이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6차산업과 미래농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우정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80년대부터 고창농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농업인 권익신장에 일익을 담당한 경영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시대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노력하여 지역 농업과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했다.

 고창군농업경영인연합회는 1981년 결성된 단체로 현재 1,8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농정 현안에 대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꾸준한 활동으로 농업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영인연합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250만원을 모아 사랑의 쌀 100포(10kg)를 군에 기탁하여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