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면장 배완기) 발전의 구심점이자 견인차 역할을 할 주천면 청년회(회장 박정우)가 지난 28일 주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주천면 기관단체장 및 청년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청년회 창립을 축하하며 청년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주천면은 청년회가 조직되지 않아 주민들이 행사 등을 관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지난해 9월부터 창립 준비과정을 거쳐 결실을 맺게 되었다.

 주천면 청년회는 지난 16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청년회장에 박정우, 부회장 김완섭, 감사 김명갑-김동진, 총무 정회령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박정우 청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회원들의 활동은 주천면의 심장과도 같다.”며 “힘을 모아 지역발전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회원 간의 긴밀한 유대를 통한 화합으로 주천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켜 주천면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완기 면장은 "그간 각 마을별로 흩어져있던 면민의 역량을 한데 모아 주천면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줄 청년회에 기대가 크며, 회원 모두가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행정이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발벗고 나서 함께 나가겠다."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