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최초 한식조리학과가 개설된다.

 지난 20일 국제한식조리학교(학교장 정혜정)와 미국 STANTON UNIVERSITY(총장 David Kwang Ho Kim)이 ‘한식 및 6차 산업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파트너십 협약을 전주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체결했다.

 주요 골자는 국제한식조리학교(CCIK)의 커리큘럼 및 교육 노하우를 제공, 스탠톤 대학교(SU)에 ‘CCIK 한식 조리학과’를 개설해 미국 식문화 적응교육, 현장실습, 외식경영 등을 배워 한식 전문인력의 안정적인 미국 진출 교두보 마련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음식과 식문화의 해외 진출은 국가 브랜드 제고 및 농식품수출업, 외식업, 관광업 등 관련 산업의 동방성장을 이끄는 핵심요소이며 특히 미국은 글로벌 비즈니스의 거점국가로 한식 전문인력의 미국 진출은 한식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 스탠톤 대학교는 캘리포니아 주(州)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플러턴(Fullerton), 가든 그로브(Garden Grove)에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편강한의원과 개설한 한의학(Oriental Medicine) 전공 석사 및 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한식과 한의학의 공동연구도 가능하다.

 2015학년도 1학기 정규과정 신입생 원서접수일은 2월 11일(수)까지이며 모집요강 및 자세한 사항은 국제한식조리학교 홈페이지(www.ccikchef.com) 및 상담전화(063-230-166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