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문홍식)는 지난 23일 본회의장에서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44회 임시회를 폐회하였다.

 새해 들어 처음 열린 이번 임시회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임실군이 올 한 해 추진할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군수 및 실과소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군정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쏟은 뜻 깊은 회기였다.

 아울러, 운영행정위원회 및 산업건설위원회 등 2개의 상임위원회를 구성하여 의안처리의 전문성과 의회 운영의 능률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이성재)는 군수가 제출한
 “201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심사를 하였다.
문홍식 의장은 “금번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 시 시정요구 및 건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와 열정을 가지고 전향적으로 검토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최근 국방부 훈령개정으로 인하여 전주시의 항공대대 이전문제가 또 다시 거론되고 있고, 언론보도에서 임실군민들의 민심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진의를 왜곡하는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 데 대해서 임실군의회 의원 모두와 임실군민 전체가 심히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히며,“집행부에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항공대대 이전 반대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논리 및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항공대대 이전 반대 문제가 더 이상의 논란 없이 종식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임실=진홍영 기자